퐁당퐁당 투구를 거듭 중인 넥센 신재영이 다시 7승 도전에 나선다.
넥센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신재영을 예고했다.
신재영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86⅓이닝을 던지며 6승7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5차례. 평균자책점은 전반기 6.90에서 후반기 4.73으로 안정세에 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달 27일 고척 롯데전 1⅔이닝 4실점(2자책) 조기 강판되며 패전을 안았고, 2일 문학 넥센전은 4⅔이닝 3실점으로 막았지만 5이닝을 넘기지는 못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11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올해 3경기에선 1승2패이지만 평균자책점 2.76으로 내용이 괜찮다. 지난 4월20일 대전 한화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화에선 좌완 김범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범수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30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2패4홀드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 중이다. 중간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 진입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다.
지난달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 역투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두 번째 선발 기회가 왔다. 넥센을 상대로는 5경기에서 1승1홀드를 거두며 4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