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5G 연속 무승' 니퍼트, 다시 만난 친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9 10: 13

kt wiz의 더스틴 니퍼트(37)가 다시 친정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니퍼트를 예고했다. 니퍼트는 2011년 두산에 입단해 2017년까지 통산 94승을 거두면서 에이스 역할을 했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발됐고, KT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며 출발을 하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18. 전반기 17경기에서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는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70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피칭 내용은 좋아지고 있지만, 6월 29일 NC전 이후 5경기가 없는 상황. 지난달 11일 두산을 상대로 8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7승 째를 노리고 있다.
두산에서는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겼다. 이용찬 역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전반기 1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94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59를 기록하며 기세가 주춤하다. 이용찬은 역시 지난 11일 KT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만큼, 반등을 꿈꾸고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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