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9승에 도전한다. 이전과는 달라진 NC 타선을 봉쇄할 수 있을까.
김광현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이다. 지난달 21일 사직 롯데전 5이닝 1실점으로 8승을 거둔 뒤 이후 승리가 없다. 지난달 27일 NC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2일 넥센전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모두 노디시전에 그쳤다. 3번째 9승 도전이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1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NC의 타선이 만만치 않다. 이전과는 타선의 무게감이 확실하게 달라졌다. 최근 4경기 동안 34점을 폭발시켰다. 김광현의 힘이 달라진 NC 타선까지 압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탈꼴찌를 노리는 NC는 구창모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구창모는 올 시즌 26경기 2승10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활약하고 있지만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