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투수 정성곤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진욱 감독은 정성곤에 대해서 "올 시즌은 중간 투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선발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정성곤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통증이 생겼고, 재활 과정에서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달 31일 1군에 복귀한 정성곤은 올 시즌 구원투수로 3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김진욱 감독은 올 시즌 무리 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아직 재활하고 100%가 아니다. 올 시즌은 중간에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지금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열흘 휴식 후 이날 1군에 복귀해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 대헤서는 "아마 푹 쉬고 온 마큼, 상태가 좋아졌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