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빠진 LG가 타순에 대변화를 가져왔다. 당분간 박용택이 톱타자로 나선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대결한다. 7~8일 롯데에 2연패를 당한 LG는 7연패와 함께 5위로 추락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전을 앞두고 타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류 감독은 "오늘 타순을 더 많이 바꿨다. 박용택이 톱타자로 나간다"며 "롯데와의 2경기에서 타순이 연결이 안 됐다. 박용택이 개인적으로는 안 맞고 있는데, 과거 1번에서는 성적이 좋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박용택(지명타자)-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양원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7경기를 가능하면 이 라인업으로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루수로는 양원혁이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출장이다. 류중일 감독은 "정주현이 어제 허벅지 통증으로 수비 하는데 불편해 보였다. 보호와 치료 차원에서 내렸다"며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알렸다. 양원혁이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류 감독은 "박지규는 재등록 날짜가 안 된다. 2군에서 양원혁의 평가가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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