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장정석 감독, "김상수 부상 공백, 오주원으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9 17: 51

넥센 마무리투수 김상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가 빠진 자리는 오주원이 들어온다. 
넥센은 9일 청주 한화전을 앞두고 김상수를 1군 엔트리 말소했다. 전날(8일) 고척 KIA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김상수는 이날 오전, 오후 두 차례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부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2~3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상수가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니다. 잘 쉬고 치료하면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일본(이미자치료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7경기에서 마무리는 오주원이 맡는다. 장정석 감독은 "집단 마무리도 고민했지만 뒤에서 갑자기 준비하는 게 쉽지 않다. 어떤 식으로든 보직을 결정하는 것이 준비하기 편하마"며 "오주원은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KIA전에서 홈 슬라이딩을 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정후는 이날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성이 대타로 대기한다. /waw@osen.co.kr
[사진] 오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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