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1200득점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톱타자로 출장했다. 7연패를 당한 LG는 이날 타순에 대폭 변화를 줬다.
박용택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해 채은성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개인 1199득점. 3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삼성 선발 윤성환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역대 3번째 1200득점을 달성했다. 이승엽(1355득점), 양준혁(1299득점)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박용택의 3회 스리런 홈런으로 LG는 4-1로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