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한화 헤일, 11일 KT전 선발등판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0 16: 08

한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31)의 다음 등판일이 정해졌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0일 청주 넥센전을 앞두고 헤일을 11일 대전 KT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청주구장에서 상태 체크를 했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11일 KT전 선발투수로 확정했다. 
헤일은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2회 2사 후 김재호가 친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다음 이닝에 교체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나 한숨 돌렸다. 그 이후 훈련에서도 별다른 통증이 없었다. 

두산전에서 헤일은 2이닝 동안 31개 공을 던졌다. 9~10일 이틀을 쉬고 선발로 나서는데 큰 문제없다. 그리고 4일 휴식 이후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16일 대구 삼성전까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총액 5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헤일은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2차례로 안정감을 보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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