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긴장감이 넘치는 스쿨어택이었다. 트리플 H가 빅재미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V라이브 '스쿨어택 2018'에서는 네 번째 어택스타로 트리플 H가 출연했다.
오늘 어택학교로 파주에 있는 한민 고등학교를 찾았다. 네 번째 어택스타는 바로 MC 동운과 절친이라고 알려졌다. 동운은 "13~14년 정도 함께 한 인연"이라고 했다. 하지만 연락처를 모르는 비지니스 인연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현아였다 현아는 "그때모습 그대로, 예전부터 바른사나이"라고 했다. 동운은 현아에게 "그때부터 패기가 넘쳤다"면서 "할말 다했다, 지금과 똑같다"고 했다. 현아는 "그때보다 외모가 더 어려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오늘의 어택스타는 현아가 속한 그룹 '트리플 H'였다. 현아는 "신곡 최초공개 떨린다"면서 '레트로 퓨처' 첫 무대를 예고했다.
MC들은 트리플H에게 학교 생활을 물었다. 후이는 "학생회장 경험이 있다"며 바른 생활 학생이었다고. 이와 달리 이던은 의욕은 넘쳤으나 해본적 없었다고 했다. 이던은 춤을 춘 계기에 대해 "내성적이었으나, 춤을 추던 어머니가 춤학원에 데려갔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 때,동운은 이던을 보더니 "아파보인다, 물도 못 들었던 영상을 봤다"고 하자, 이던은 "헤드셋 영상이다, 조작이다"면서 "그룹에서 제일 건강하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현아는 "거짓말 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지원은 "춤하면 갓현아"라면서 춤을 춘 계기를 물었다. 현아는 "아버지 꿈이 연극배우다. 내가 못 이룬 꿈을 이뤄달라고 하셨다"면서 "그때부터 오디션 봤지만 탈락했고 특기로 댄스를 시작하기 위해 7~8살 때 댄스학원에서 춤을 배웠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등교미션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후이던' 스쿨 코스로 과학실부터 공중전화기, 그리고 매점을 통과해야하는 것. 현아의 파격미션도 준비되어 있다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후이와 이던이 먼저 출발했다. 이 때 문구점에서 갑자기 이던이 '스쿨어택' 촬영중이라고 누설해버렸다. 결국 비밀 보장과 사인 맞교환하며 약속을 지켜냈다.
쉬는시간을 이용해 미션을 시작했다. 미션장소인 교내 공중전화에 도착, 영상통화 미션을 성공했다. 쉬는 시간이 끝나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산해진 복도를 걸으면서도 갑자기 멈춰서는 등 긴박감이 넘쳤다. 뜻하지 않게 빅재미를 선사한 두 사람이었다.

이때, 이던이 한 여학생과 제대로 마주치고 말았다. 학생을 포섭하지 못하면 미션이 중단되는 상황. 후이던은 학생에게 "소리지르지 말고 미션을 도와달라"고 부탁, 애타게 찾던 복사기 위치를 찾아 미션을 또 다시 성공했다. 두 사람은 납작하게 엎드려 얼굴을 복사하며 미션을 성공했다.
다음은 현아가 등교미션에 도전했다. 어차피 들킬 것 같아 대놓고 미션해보자고 주문했다. 현아에겐 학창시절 수업 중 참관수업 후 무사히 돌아와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일명 대놓고 하는 등교미션인 것. 현아가 무사히 뒷문으로 교실에 들어갔고, 현아는 파일에 얼굴을 숨겼다. 혹여나 걸릴까 긴장된 가운데, 현아는 돌발 미션이 주어졌다. 교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야 한다는 것. 긴장이 풀리지 현아는 한층 과감해진 움직임을 보였다. 덕분에 무사히 미션에 성공했다. 퇴장과 함께 긴장이 풀린 현아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무사히 돌아왔다.

모든 미션을 성공해 본격적으로 어택 약 천명 학생들과 함께하는 깜짝 선물을 진행하기로 했다. 드디어 '스쿨어택'이 떴다. 학생들 모두 강당으로 뛰쳐나갔다. 모두 꿈에 그리던 그 순간, 현수막이 오픈되면서 트리플 H가 등장,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학생들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으며, 특히 신곡 '레트로 퓨처'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역대급 긴장감 넘치는 스쿨어택이 한민고를 흔들어놓으며 어택에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스쿨어택 2018’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