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귀여운 수다쟁이들로 변신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스타로드’ 워너원 편 11, 12회가 공개됐다.
이날 '스타로드'에서 워너원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힐링존과 게임존을 즐겼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특별한 설정 없이 자신들끼리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김재환, 박지훈, 박지훈, 이대휘, 옹성우, 하성운은 게임존에서 보드게임에 임했다. 먼저 이들은 장난감 배 위에 펭귄 인형을 올려두는 게임을 했고, 옹성우가 배를 흔들거려 벌칙을 받았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옹성우에게 차례로 딱밤을 때렸다. 딱밤을 맞은 옹성우는 눈 앞이 아찔한 듯 "너 누구냐"라고 장난을 쳐 폭소를 유발했다.
강다니엘, 황민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은 힐링존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민현은 멤버들만의 '소확행'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라이관린은 "난 집돌이가 아니다. 나가서 쇼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배진영은 "학교를 다녀온 후 집 창문을 열어놓은 채 라면을 끓여먹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애묘인으로 알려진 강다니엘은 "고양이와 옥상에 올라가는 것이 나의 힐링이다. 고양이 카페에도 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힐링존 멤버들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라이관린은 황민현과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했다. 쉬는 날 같이 쇼핑을 하고 소고기를 먹었다고.
윤지성은 자신이 살았던 연남동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연남동 맛집부터 연트럴파크 등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강다니엘, 라이관린 등은 자신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스타일 등을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워너원은 돈독한 팀워크를 뽐내는 것은 물론 폭풍 수다를 펼치며 큰 재미를 안겼다. 팬들도 미처 알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다. 이가운데 워너원이 다음 방송에선 또 어떤 에피소드를 완성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스타로드’ 워너원 편은 티저 영상부터 본편까지 높은 재생수와 하트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되며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팬들과 만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스타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