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은 그동안 너무 잘해줬다. 걱정하지 않는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마무리 정우람의 부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우람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8.31로 부진하다. 후반기로만 한정 지을 경우 9경기 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9.29에 달하다. 후반기에만 3패를 당했고 블론세이브도 2개를 범했다. 시즌 초중반의 위압감은 사라졌다.

하지만 한용덕 감독은 여전히 정우람을 믿고 있다. 후반기, 그리고 최근의 기록들보다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정우람이 팀 승리를 지켜준 경기들이 더 많았다. 그동안 잘해준 것들을 잊지 않고 있는 한용덕 감독이다.
한 감독은 "(정)우람이는 그동안 너무 잘해줬다.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부침이 있는 법이다"면서 "큰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말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