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찬헌이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쉬면서 치료를 받는다. 오는 19일 팀 훈련에는 합류할 계획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정찬헌의 부상과 향후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찬헌은 13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 감독은 "이전에 수술 받았던 허리 부위가 안 좋다고 한다. 시즌 중간에도 한 차례 통증으로 안 좋았다"며 "치료를 받고 당분간 쉬라고 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팀이 이틀 쉬고 19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그때 팀에 합류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마무리를 맡아 51경기에 출장해 5승 3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8월에 6경기에 등판해 11실점, 평균자책점 22.85로 극도로 부진했는데 부상 영향 때문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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