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10-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 탈출한 KT는 시즌 46승(2무63패) 째를 거두며 10위 NC(46승 1무 67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T는 1회말 강백호, 유한준의 홈런으로 4-0으로 앞서 나간 뒤 3회, 8회 추가점을 내면서 NC를 공략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마운드에서는 금민철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비롯해 이종혁-심재민-주권-류희운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우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팀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선발 금민철이 6회까지 혼신의 호투를 했고, 불펜 투수들도 차분하게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1회 강백호와 유한준의 홈런이 경기 흐름을 가지고 왔고, 후반에는 하위 타선까지 터져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특히 4안타를 친 2번타자 이진영이 연결 역할을 잘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