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대상 부부' 지성♥이보영, 열일 행보→3년만 둘째 임신 '겹경사'(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15 15: 15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3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면서 열일 행보에 이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15일 오후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한 관계자는 OSEN에 “지성, 이보영 부부가 최근 둘째를 가졌다.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날 “이보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보영 소속사 측은 “이보영 부부가 둘째 아이 임신으로 기뻐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개월 수는 알지 못하지만 임신 초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당분간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태교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6년간 교제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고, 2015년 6월 첫 딸을 출산했다. 3년 만에 둘째를 가지게 된 이 부부에 많은 시청자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성과 이보영이 ‘열일 행보’로 뜨거운 2017년을 보낸 후, 여전히 인기와 호평을 자아내는 와중에 알려진 둘째 임신 소식은 그야말로 ‘겹경사’인 셈이다.
지성과 이보영은 2017년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냈다. 지성은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피고인’의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 작품으로 2017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보영 또한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의 주인공 신영주 역을 맡아 2017 SBS 연기대상 월화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7년을 기점으로 지성과 이보영은 ‘대상 부부’가 됐다. 이보영은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2013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나란히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17년에는 SBS 연기대상에 동반 참석해 남편은 대상을, 아내는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부부가 상을 휩쓰는 쾌거를 맛봤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지성과 이보영은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지성은 최근 방송 중인 tvN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 역을 맡아 한지민과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는 와이프’를 통해 찌질하면서도 일상 연기의 최고봉을 보여주는 지성은 연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보영은 2018년이 되자마자 tvN 드라마 ‘마더’로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그는 ‘마더’를 통해 제대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고, 올해 4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아시아 유일의 작품으로 초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비록 무관으로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그는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자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또 한 번의 국제 시상식 수상에 도전한다.
이런 두 사람의 열연 행보는 2018년에도 계속된 가운데, 이들은 이보영의 둘째 임신 소식으로 더욱 축하를 받게 됐다. 지성은 오는 9월 19일 영화 ‘명당’의 개봉도 앞두고 있는 중. 이보영은 임신으로 잠시 연기 활동을 쉬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지만, 아직 ‘마더’의 여운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기에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될 지성과 이보영이 과연 둘째를 출산하는 2019년에는 어떤 연기 행보로 대중을 놀라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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