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옛사랑과 안녕"..'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 이제 연애합시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16 06: 51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옛 사랑에게 5년만에 안녕을 고했다. 보나와의 데이트는 불발됐지만, 이제는 지나간 사랑에 얽매이지 않을 하석진이기에 보나와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김지운(하석진 분)은 임다영(보나 분)이 선물해준 목베개와 향수를 가지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이 곳은 옛 연인과의 기억으로 가득찬 곳.

지운은 다영이 준 향수를 뿌리고 목베개를 한 채 평온하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다영과 식사 데이트를 약속했다. 다영과 데이트를 하기 전 지운은 자전거를 타고 다리로 향했다. 
그는 '당신은 왜 떠났나, 왜 사라졌나란 생각을 5년 동안 안 떠올린 적이 없다. 문득 내 생명을 구한 당신이라면 어느 시간, 어느 곳이든 잘 살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난 당신을 보내려고 해. 이 풀 수 없는 질문을 이제 그만 놓으려고 해. 당신이라면 이런 나를 응원해주겠지? 처음 봤던 그 날처럼 웃어주겠지? 그러니 이제 그만 안녕'이라며 옛 사랑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리고 지금껏 간직해왔던 시계를 강으로 던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운과 다영의 식사 데이트는 이뤄지지 않았다. 비를 맞은 지운이 앓아누웠기 때문. 지운을 마냥 기다리던 다영은 뒤늦게 이런 지운을 발견했다. 이렇게 다영은 계획했던 고백을 또 미루게 됐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사랑의 마음은 커져만 갔고, 또 더욱 가까워지는 두 사람이다. 지운 역시 5년 동안 간직해온 지난 사랑에게 이별을 고하는 동시에 다영을 생각하는 시간 역시 많아졌기 때문에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는 건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다영이 지운의 옆에서 간호를 하는 장면이 예고돼 설렘 지수를 높였다. 순수하게, 또 귀엽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이 언제쯤 진심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바람 역시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당신의 하우스헬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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