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 꺾고 슈퍼컵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6 06: 5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릴레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대회 통산 3번째 우승(2010, 2012, 2018)이기도 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차례 대회에 참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스타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베일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더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후반서도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후반 17분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득점으로 경기르 뒤집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코스타가 다시 골 맛을 보며 균형을 맞췄다.
연장서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연장 전반 8분 사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연장 전반 13분 코케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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