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남친·김소혜·성형”..‘라스’ 배윤정, 독설에 열애고백까지 ‘솔직+화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6 10: 50

안무가 배윤정,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독설부터 열애고백까지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모두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배윤정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김소혜에게 독설을 날린 것부터 시작해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 그리고 성형까지 거침없이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카라의 엉덩이춤를 비롯해 ‘프로듀스101’의 ‘픽미’ 댄스, 브라운아이드걸스, 걸스데이, 티아라 등 국내 대표 걸그룹들의 히트 안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프로듀스101’에서 연습생들의 안무 선생님으로 활약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 최근에는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윤정은 ‘라디오스타’에서 “연애 중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연예인이냐는 질문에 “축구를 가르치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알던 사이인데 그 분이 적극적으로 했다”며 “연하인데 ‘어? 요것 봐라?’ 하면서 남자로 보였다. 연하라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인 것 같다”며 “센 느낌 때문에 나를 좋아해주더라.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또 달라진다”고 했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애교 있는 모습으로 변한다고. 배윤정은 “나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여성스러워진다. 애교 떨고 이런 건 못하는데 말투가 상냥해 지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윤정은 성형에도 솔직했다.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고백하며 “쌍꺼풀 수술은 사실 예뻐지고 싶기보다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해서였다. 정말 수술 잘됐다. 말 안하면 (성형)한 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프로듀스101’ 방송 당시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김소혜에게 날린 독설로 주목받았던 배윤정은 김소혜에게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고 해 화제가 됐다. 배윤정은 “독설이 아니라 정말 궁금했다. 그 친구가 춤 노래가 안 됐는데 미션을 소화 못하더라.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서 궁금해서 물은 건데 독설처럼 됐다”고 설명하며 “그런데 이 친구가 밤을 새서 연습을 하고 나온 거다. 눈물이 났다. 사람들은 내가 눈을 찔러서 억지로 운거라고 하지만 아니다. 노력이 보였기에 운 것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김소혜가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한 것에 대해 “굉장히 뿌듯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소혜에게 했던 ‘독설’부터 성형, 그리고 열애까지 솔직하고 화끈하게 밝힌 배윤정. ‘프로듀스101’에 이어 ‘라디오스타’에서도 ‘걸크러시’, ‘센 언니’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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