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세 아이의 부모가 된다.
이윤미의 한 측근은 16일 OSEN에 "이윤미가 최근 셋째를 임신했다. 이윤미, 주영훈 부부가 축복이라 생각하며 정말 좋아하고 있다"며 "정확한 개월 수는 알지 못하나,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 알고 있다.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쉬는 동안 다둥이 맘 태교 잘할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 출산. 육아 함께 소통하며 준비해보렵니다"라고 덧붙인 이윤미는 자신을 끝까지 챙겨주고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로써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2006년 결혼한 지 12년 만에, 또 2015년 8월 둘째 아이를 품에 안은지 3년 만에 셋째 임신이라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최근 아이를 낳지 않거나, 한 아이만 낳아서 기르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셋째 임신으로 진정한 다둥이 부모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이윤미의 셋째 임신은 본인이 적극 바라던 일이라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앞서 주영훈은 지난 해 8월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는 지금도 셋째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1년만에 소원대로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된 것.
주영훈은 늦은 결혼으로 인해 딸이 대학에 갈 때 환갑이 넘는다며 걱정을 했지만, 새 생명의 탄생은 나이를 막론하고 축복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렇기에 주영훈 이윤미 부부를 향한 응원과 축하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단 한번도 사소한 다툼이나 언성을 높인 적도 없다며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특히 둘째 라엘을 집에서 수중분만으로 출산했던 이윤미와 주영훈 부부는 이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뜨거운 부부애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두 사람이 무사히 순산의 기쁨을 맞이하며 더 큰 행복이 깃든 가정을 꾸릴 수 있길 많은 이들이 기원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이윤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