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베리굿, 간절한 바람 통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16 21: 08

 걸그룹 베리굿이 절치부심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베리굿 컴백 쇼케이스 '프리 트래블'에서 베리굿이 앨범 준비 과정부터 소감까지 컴백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베리굿은 1년 3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 'FREE TRAVEL'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풋사과'는 사랑에 약한 수동적 존재가 아닌 능동적으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위트있게 풀어낸 곡으로 세련된 비트위에 트렌디한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가미한 신나는 댄스트랙이다. 베리굿은 포인트 안무는 '애플힙' 댄스라며 섹시한 포인트가 살아 있다고 알렸다.
태하는 "저희가 원래 14일에 쇼케이스를 하려고 했는데 16일 하게 됐다. 솔직히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운은 "처음으로 자작곡을 써봤다. 매번 대표님에게 들려드렸는데 진심이 전해졌는지 모르겠지만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운은 녹음 과정에서 힘들게 했던 멤버를 꼽아 달라는 요청에 태하와 세형을 꼽았다. 고운은 "태하 언니는 너무 슬프게 불렀다. 세형은 잘 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삭제가 돼서 다시 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식구들이 꼽은 멤버들의 의외의 면모들도 밝혀졌다. 가장 종잡을 수 없는 멤버와 리즈 시절을 맞이한 멤버로 고운이 꼽혔다. 고운은 "여름이다 보니까 먹는 것보다 안 찐 것 같다"고 그 비결을 밝혔다. 팬 이야기를 가장 생각하는 멤버로는 서율이 꼽혔다. 풋사과가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로는 다예가 꼽혔다.
이날 멤버들은 '풋사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도 펼쳤다.
베리굿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조현은 "속으로 바다가 우릴 살렸구나. 되게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베리굿은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주 아시안게임 때문에 방송이 좀 없다. 9월부터 베리굿이 활동을 왕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해외도 자주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대표님에게 허락 받은 건 아닌데 저희가 공약으로 하겠다. 버스킹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유에 대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뭐라고 하고 싶었다는 고운은 버스킹을 재차 다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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