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노사연 뫼비우스" '해투3' 한상진, 입담도 타고난 '유전자의 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7 07: 24

이모가 현미, 사촌누나가 노사연인 한상진이 타고난 '연예인' 유전자의 힘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 '에서 최강 토크조합, 개그 듀오 클놈 염경환, 지상렬, 그리고 한상진, 이게인, 우기가 출연했다.
MC들은 '헉소리나는 특집'을 소개, 이어 "우기가 이 특집 안 어울린다"고 하자, 우기는 "헉 소리 아닌 헛소리 인 줄 알았다"고 웃음을 안겼다. 

음원 공개 데뷔 20일만에 정상차지한 우기에 대해 소개했다.  블랙핑크 이어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뉴욕 타임스퀘어까지 장악했다고. 우기는 "욕심은 커녕 기대도 안 했다, 우릴 알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감사했다"며 당시 감동을 폭발했던 일화를 전했다. 
우기는 라이관린과 연습생 선후배 사이라고 했다. 우기는 "라이관린이 후배인데 데뷔는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이 한국어 선생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엄마랑 같이 '별에서 온 그대'로 한국어 공부했다"며 한국사랑을 보였다.  
우기는 "한국말 잘 못하는 거 힘들었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차이도 언급했다. 엄숙한 회의시간, 연습시간을 맞추기 위해 손짓으로 의사소통했으나, 한국과 다른 손가락 숫자로 약속이 불발됐다고. 또한 한국 음식을 사랑한다며 특히 치킨 무를 사랑한다고해 눈길을 끌었다. 
팀 내 애교담당이라는 우기는 애교에 이어 가야금과 비슷한 중국 전통악기 고쟁 연주로 매력도 발산했다. 시작하자마자 맑고 청아한 고쟁소리에 모두 감탄하게 했다. 7년 배운 실력이라며 현란한 손놀림을 발휘했다. 재주꾼 우기였다. 
닭고기 애호가 한상진은 "우리 식구들은 먹는 걸 좋아한다, 1일 1인 1닭이 일상"이라면서 대식가도 유전자 힘이라 했다. 고봉밥은 기본, 만두 명절에 천 송이 빚는다면서 "배고픔은 있지만 배부름은 없다"고 했다. 또한 사촌누나 노사연의 결혼 성사를 위해 이무송에게 센 가족들을 은폐해 지금까지 못 본 가족 반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상진은 "연기자 반대했다, 가족 관계 잘 말 안 한다"면서 "노사연 물을 빼느라 10년 걸렸다"고 했다. 
 
현미 이모와 사촌누나가 노사연인 한상진은 "가족들이 다 노사연 누나를 닮았다"면서 "박수만 나도 노래한다, 노사봉 누나는 탑급 아니다, 평범한 수준"이라면서 타고난 유전자로 가족 중에 연예인 데뷔를 위해 자체 트레이닝까지 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은 긴 무명생활을 겪은 일화를 전했다. 실전 단역 역할 팁을 전수하기 위해 연기 채널을 만들었다고.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연기를 지도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밥먹는 단역 연기에 대한 꿀팁과 연인 단역 연기 꿀팁을 전해 감탄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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