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누구냐 넌"..'하우스헬퍼' 심이영X연준석, 무슨 관계일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17 06: 47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당신의 하우스헬퍼’ 연준석이 막판 반전을 선사했다. 심이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필 연준석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고백했을 때라 모자 사이라는 추측이 현재 시청자들 사이에서 중론이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에서는 이소희(심이영 분)의 찢어진 사진을 걸어놨던 주인공이 박가람(연준석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사진 속 소희의 옆에는 가람이 있었다.
이날 박가람(연준석 분)의 과거가 자세하게 담겼다. 한소미(서은아 분)와 서로의 아픔을 털어놨기 때문. 가람은 학창시절 아버지로 인해 크게 방황했는데 자신의 엄마가 바로잡아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가람에게 소미 역시 학창시절 자신이 왜 남자와 스킨십을 하는 것에 공포증이 생겼는지 그 사연을 털어놨다. 소미는 가람을 위로하다 안아줄 수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애정과 관심으로 한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힐링 커플’로 떠오르려던 참이었다.

반전이 있었다. 김지운(하석진 분)의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던 가람이 소희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지운의 앞에 드러나게 해 그를 흔들었던 것. 이 사실을 지운도 알게 되면서 앞으로 가람과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이 받을 상처는 불가피하다. 가람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소미의 친구가 바로 지운과 현재 연애 중인 임다영(보나 분)이기 때문. 과연 가람이 무엇 때문에 지운의 곁에 접근했는지, 그의 주변에 머물면서 어디까지가 의도된 행동이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궁금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희와의 관계는 모자 관계로 추측되고 있다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의견. 과연 가람의 정체는 무엇인지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잔잔한 전개로 힐링을 선사하던 바. 지금까지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반전이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애정어린 시선도 함께 쏠리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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