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목격자’, ‘신과함께2’ 꺾고 박스 3위→1위..新강자 등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7 06: 41

영화 ‘목격자’가 개봉 이틀 만에 ‘신과 함께-인과 연’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1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목격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16만 179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5만 4860명을 기록했다.
‘목격자’는 지난 15일 개봉 첫날 3위로 시작했는데 다음 날(16일) 곧바로 1위까지 오르며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 같은 흥행은 개봉 첫날 예고했다. ‘목격자’가 개봉 첫날 36만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 각각 687만, 560만 관객을 동원한 스릴러 흥행작 ‘곡성’(31만 42명)과 ‘숨바꼭질’(29만 3917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해 여름 극장가 4번 타자로 출격해 5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반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청년경찰’(30만 8298명),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는 ‘공작’(33만 343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며 흥행 다크호스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시리즈 쌍천만 관객 돌파를 이뤄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적 스릴러다.
2위는 ‘공작’으로 같은 기간 16만 1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5만 9151명이다. 3위는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14만 192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067만 8525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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