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듀스48' 롤린 롤린, 베네핏 13만표 획득..미야와키 사쿠라 개인 1위(ft.이대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18 01: 22

'프로듀스48'에서 '롤린롤린' 팀이 베네핏 13만표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가운데 워너원 이대휘가 프로듀서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총 13만 표의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오레오가 프로듀싱을 맡은 ‘1000%’ 팀은 고토 모에, 김민주, 미야자키 미호, 시타오 미우, 이채연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들의 연습은 쉽지 않았다. 시타오 미우가 발음문제로 지적을 받는가하면 고토 모에는 박자를 못맞췄다.

이에 리더 이채연은 부담감을 느꼈고 리허설도 망치고야 말았다. 트레이너들은 이채연이 "부담갖지 말고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걱정 어린 조언을 했다. 
이를 들은 이채연은 눈물을 흘렸고 배윤정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다른 연습생들도 이채연에 미안함을 느끼고 눈물을 쏟았다. 김민주는 "언니한테 너무 많은 부담을 안겨준 것 같아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본무대는 걱정과 달랐다. 멤버들은 청량미를 과시하며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채연은 완벽한 고음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번째는 가면라이더가 프로듀싱을 맡은 '너에게 닿기를' 팀이었다. 뉴 잭 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은 김채원,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 조유리가 한 팀이 됐다.
이들은 보컬라인의 멤버들이 주를 이루면서 다소 춤실력이 부족했다. 이에 트레이너들에게 혹평을 받긴 했으나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노력의 결실을 이뤄냈다.
멤버들은 본무대에서 청순함을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컬과 춤도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광의 얼굴들이 프로듀싱한 ‘아이 엠(I AM)’ 무대는 안유진, 이가은, 최예나, 타카하시 쥬리, 허윤진이 꾸몄다. 힙합 기반의 R&B 팝 ‘아이 엠'은 녹음 때부터 연습생들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다 센터는 원래 이가은이었으나 작곡가들, 연습생들의 논의 끝에 안유진으로 바뀌었다. 이가은은 쿨하게 센터자리를 양보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최예나는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면서도 '실력있는 연습생'라는 평을 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아이 엠' 팀은 트레이너도 놀랄 정도로 수준급의 무대를 완성했다.
트로피컬 팝 댄스 ‘롤린 롤린(Rollin’ Rollin)’은 원더키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나영, 김도아, 시로마 미루, 장원영, 혼다 히토미는 '롤린 롤린'을 통해 밝은 분위기에 도전했다.
장원영은 진성으로 소리가 안나 센터 자리가 바뀔 위기가 왔다. 하지만 금방 자신감을 찾고 진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롤린 롤린' 팀은 과감한 웨이브와 막춤으로 트레이너들의 칭찬을 받았다. 본무대에서도 '롤린 롤린' 팀은 상큼 그 자체였고, 여기저기서 박수가 쏟아졌다.
이승기 몰래카메라도 펼쳐졌다. 트레이너들은 이승기가 방에 들어오자 싸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연습생들이 못했다는 이유로 기분이 안좋은 척 연기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트레이너들은 이승기가 들어오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승기는 "어쩐지"라며 안도했다.
13이 프로듀싱한 ‘루머(Rumor)’는 권은비, 김시현, 무라세 사에, 이시안, 한초원으로 짜여져 뭄바톤 트랩에 도전했다. 이들은 트레이너들의 꼼꼼한 가르침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드러냈다. 본무대에서도 '루머' 팀은 이시안, 김시현 등의 활약에 힘입어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워너원 이대휘, 심슨, 리시가 작곡한 팝 댄스 ‘다시 만나’ 팀은 강혜원, 미야와키 사쿠라, 박해윤, 왕이런, 타케우치 미유로 구성됐다. 본무대에선 이대휘가 워너원 태국 콘서트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대휘는 귀여움을 뽐내면서도 작곡가답게 연습생들을 각별히 챙겼다. 연습생들은 이대휘의 영상을 보고 "예쁘다"고 감탄했다. 본무대를 응원온 사토 미나미는 강혜원을 보고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대휘는 귀여움을 뽐내면서도 작곡가답게 연습생들을 각별히 챙겼다. 연습생들은 이대휘의 영상을 보고 "예쁘다"고 감탄했다. 본무대를 응원온 사토 미나미는 강혜원을 보고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대휘는 녹음할 때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습생들에게 "우리 자신감있게"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가하면 따뜻하게 격려했다. 또한 이대휘는 일본어 실력도 뛰어나 일본인 연습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디렉팅을 했다. 
센터 왕이런은 많은 연습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다시 만나' 팀은 꽃미모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많은 환호를 얻었다. 박해윤의 고음도 안정적이었다. 
이후 현장투표결과가 발표됐다.  6등은 '아이 엠'이었다. '아이 엠' 1등은 최예나였다. 5등은 '1000%'로, 미야자키 미호가 팀 1등을 차지했다.
4등은 '다시 만나'로,  팀 1등은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3등은 '루머'로,  팀 1등은 권은비였다. 
2등은 '너에게 닿기를'으로 야부키 나코가 팀 1등이었다. 1등은 '롤린 롤린'으로 팀 1등은 시로마 미루가 거머쥐었다. 전체 개인 득표수 1위는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