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추신수 앞에서 시즌 13호 쾅!…LAA, TEX에 11-7 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9 14: 59

LA 에인절스에서 활약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벤치를 지켰다. 
오타니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7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오타니는 7-6으로 앞선 7회 1사 1,2루서 르네 리베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텍사스 두 번째 투수 에디 버틀러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33m. 오타니는 7회말 수비 때 프란시스코 아르시아와 교체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를 11-7로 격파했다. 에인절스는 6-6으로 맞선 7회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양팀 선발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에인절스 앤드류 히니는 5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텍사스 마틴 페레즈 또한 6이닝 6실점(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에인절스 4번 알버트 푸홀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밖에 데이비드 플레처(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에릭 영(5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도 빛났다. 
텍사스의 조이 갈로는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루그네드 오도어와 엘비스 앤드루스 또한 나란히 3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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