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트]키르기스스탄 앞둔 김학범호, 1-2차전은 어땠나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8.08.20 05: 51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최종전 날이 밝았다.
김학범호의 시작은 좋았다.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등 골폭죽을 터뜨린 끝에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1차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6명의 선수를 바꾸며 체력 안배에 힘쓴 한국은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승자승 원칙에 의해 조 1위가 불가능해진 김학범호는 스스로 꽃길 대신 가시밭길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에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또 경우의 수를 판단하는 것도 우습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금메달 도전은 물거품이 된다.

두 번의 실수는 곧 낭떠러지를 의미한다. 키르기스스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예선 1-2차전(바레인-말레이시아) 경기를 OSEN의 사진으로 정리했다. / eastsea@osen.co.kr
바레인전 베스트 일레븐
▲GK : 조현우 DF : 황현수, 김민재, 조유민 MF : 김문환, 황인범, 이승모, 장윤호, 김진야 FW : 황의조, 나상호
해트트릭 달성한 황의조
전반 두 번째 골 넣은 김진야
황희찬 '후반 추가시간 멋진 프리킥으로 쐐기골'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도 한 몫
벤치 지킨 캡틴 손흥민 '모두 수고했어'
완승 일궈낸 태극전사들 '응원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전 베스트 일레븐
▲GK : 송범근 DF : 황현수, 김민재, 조유민 MF : 김진야, 이진현, 김건웅, 김정민, 이시영 FW : 황의조, 황희찬
전반에만 두 골 허용한 태극전사들
속 타는 김학범호
'후반 교체 투입' 손흥민, 반등 노렸지만..
황의조의 후반 극적인 골로 추격 나선 태극전사들, 결과는 '반둥 쇼크'
[사진] 반둥(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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