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공작'·'신과함께2' 누른 반전의 1위…200만 향해 달린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0 07: 46

올 여름 최고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목격자'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목격자'(조규장 감독)는 '공작'(윤종빈 감독),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개봉 첫 주말 동안 총 63만 3308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여름 극장가를 평정했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목격자'는 '독전'보다 빠르고 '공작'과 같은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개봉 첫 날 36만 8936명 관객을 동원하며 스릴러 흥행작 '곡성'과 '숨바꼭질'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개봉 이틀 째부터는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공작'과 '신과함께-인과 연'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이후 정상을 지키며 흥행 다크호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목격자'는 누적관객수 136만 5415명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에는 2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목격자'의 흥행요인으로는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전하는 예측 불가의 전개가 꼽힌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평범한 가장 상훈 역을 맡아 스릴러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김상호, 진경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 또한, 명불허전의 연기로 111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꽉 채워낸다. 뿐만 아니라, 곽시양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압도적인 긴장감을 완성시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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