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10위, 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앤서던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2016년 호주오픈 4강전 이후 2년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3-1로 승리했으며 조코비치는 2년 7개월 만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우승상금 108만 8450달러(12억 2000만 원)을 받은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4승 22패로 우위를 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윔블던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반면 이 대회에서 통산 7번 우승한 페더러는 신시내티 대회 결승에서 처음 패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