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은(28, KT스포츠)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종목 3번째 메달 추가다.
강지은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마지막 타깃을 놓치면서 아쉬운 2위에 그쳤다.
강지은은 한 시리즈당 5발씩 쏘는 10번의 시리즈 결과 44점을 기록해 45점의 신츄장(중국)에게 1점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9시리즈까지 40-40으로 팽팽했지만 마지막 시리즈에서 승부가 갈렸다.

신츄장이 10시리즈에 나온 타깃을 모두 맞혔지만 강지은은 10시리즈 마지막 타깃을 놓치고 말았다.
첫 시리즈에서 류완유(대만)와 공동선두로 나선 강지은은 2시리즈까지 10발을 완벽하게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강지은은 3시리즈 두 번째와 세 번째 타깃을 연속해서 놓쳤고 4시리즈에서도 실수, 5시리즈까지 신츄장, 라이 바실(레바논)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7시리즈 후 살아남아 동메달을 확보한 강지은은 8시리즈 후 은메달을 확보했다. 강지은은 신츄장과 9~10시리즈를 통해 우승에 도전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