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띠동갑 여친 부담 NO"..일·♥ 다잡은 유재명 결혼, 축하하는 이유(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21 06: 50

배우 유재명이 띠동갑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연인을 위해 결혼까지 미뤘던 그의 진심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재명 측 관계자는 20일 OSEN에 "유재명이 5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원래 조용히 식을 치르고 싶어 하셔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재명은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후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열애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유재명이 연극 무대에서 연출을 할 당시, 예비 신부가 조연출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재명은 이러한 사실을 다수의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종종 언급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열애 사실이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그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있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 저도 연기자로 활동하기에 잘 안다.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놀게 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털어놓기도.
이러한 발언은 처음 '동룡이 아버지로' 얼굴을 알렸을 당시 유부남이라는 오해도 받은 적이 있는 그이기에 더욱 진실되게 다가왔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큰 감동을 선사한 것.
이에 연애 5년, 공개연애 3년만에 결혼을 결심한 유재명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 어떤 작품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그이기에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유재명은 JTBC 드라마 '라이프'와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으로 일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이수연 작가, 조승우와 재회해 제2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추석 극장가 흥행에 도전하는 '명당'으로 올 가을 쌍끌이 인기를 도모하고 있기 때문.
이처럼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유재명의 겹경사에 그를 응원했던 대중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