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김잔디, 태권도 女 -67kg 은메달...태권도 7번째 메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0 20: 31

김잔디가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kg 결승전에서 알 사데크 줄랴나(요르단)에 1-5로 패했다. 태권도 종목의 7번째 메달이다. 
김잔디는 2회전에서 찌르기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감점이 되면서 1-1로 동점을 허용했다. 3회전에서 40초를 남기고 상대의 어필이 인정되면서 실점한 김잔디는 이후 순식간에 4점을 내줘 승기를 넘기고 말았다.

김잔디는 앞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6강에서 악사울레 예르카시모바(카자흐스탄)를 35-9로 꺾은 김잔디는 8강에서 아르폰 다르렌네 마에(필리핀)를 29-0, 4강에서는 14-4로 투르순쿨로바 이고라(우즈베키스탄)를 눌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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