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유재명, 병원장 될까..조승우 방해vs이동욱 응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8.21 00: 14

'라이프' 유재명이 원장 선거에 나서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9회에서는 주경문(유재명 분)이 원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승효(조승우 분)는 김태상을 징계했고,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노을은 예선우(이규형 분)의 고백에 당황했다. 오랫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고백한 예선우는 놀라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노을에게 상처받았다. 예선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했던 이노을은 자신 때문에 상처받았을 예선우를 찾아 나섰다. 예선우는 이미 강경아(염혜란 분)와 함께 떠난 후였다. 

예진우(이동욱 분)는 최서현(최유화 분) 기자와 가까워졌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러 지나다 만나 함께 식사를 하게된 것. 두 사람은 일상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워했고, 예진우는 최서현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다음에"라도 입을 뗐지만 예선우의 환영을 보며 말을 끝맺지 못했다. 
양 선생은 주경문(유재명 분)에게 원장 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말했다. 원장이 돼서 병원을 잘 이끌어달라는 것이었다. 주경문은 힘이 없는 자신을 탓하며 미안해 했고, 양 선생님 그런 주경문의 마음을 읽었다. 주경문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구승효는 예선우에게 김태상(문성근 분)에 대한 기사를 미뤄달라고 부탁하면서 그의 진심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예선우는 자신에게 김태상에 대한 기사를 늦춰달라는 부탁에 그 역시 구승효에게 병원의 문화를 투명하게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즉시 구승효는 김태상에 무기 정직으로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김태상은 분노했다. 자신의 잘못이 폭로되면서 오세화(문소리 분)와 이상엽(엄효섭 분)이 원장 선거에 입후보하자 분노하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김태상은 오세화가 자신의 잘못을 폭로했다며 지적했다.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예진우는 이상엽이 암센터 사고를 이보훈(천호진 분)에게 보고했었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그만두게 된 후배를 통해 의문을 갖게된 것. 이상엽은 자신을 비난하는 예진우에 불안해하면서 보고했다며 큰소리쳤고, 긴장감이 높아졌다. 김태상은 구승효를 찾아가 자신의 징계 처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예진우는 주경문을 찾아가 "우리의 원장이 되어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가 원장 후보로 나서서 병원이 망가지기 전에 바로잡아 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주경문은 역시 망설였다. 예진우는 망설이는 주경문을 두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그를 추천했다.  
예진우는 이노을을 찾아가 그가 주경문을 원장으로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오세화도 실력적으로는 좋은 원장 후보지만 예진우가 생각하는 바른 이미지는 아니었다. 주경문은 고심 끝에 원장 선거 후보로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 역시 병원을 바르게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선거 결과 주경문과 오세화가 2차 투표의 대상이 됐다. 네 후보 모두 유효 득표수 미만을 획득하면서 2차전이 예고된 것. 예진우는 긴장감 속에 주경문을 응원했고, 구승효는 현장을 찾아 주경문과 악수를 나눴다. 구승효는 주경문이 그만두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해 긴장감을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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