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펙+복근+허당"..'예쁜누나'→'섬총사2' 오륭의 반전美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21 06: 53

 '섬총사2' 오륭이 뛰어난 스펙과 초콜릿 복근, 그리고 이에 어울리지 않는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섬총사2' 초도편에서는 첫 번째 달타냥으로 오륭이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륭은 "연기하는 오륭이다. 그동안 연극 무대, 길거리, 미술관 공연 등에 섰고 최근에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손예진 씨 전 남자친구 이규민 역할을 해서 사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에서 제가 실수로 하준이를 진짜 때린 적이 있다. 너무 미안했는데 하준이가 먼저 괜찮다고 다독여주더라. 그때부터 친해졌다"고 '섬총사2' 위하준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이 외에도 오륭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 캠퍼스 출신이라는 점과 무술로 주짓수를 배운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초도에 도착한 오륭은 먼저 강호동, 이연희와 만났고, 예능 초보답게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어느새 예능 고수가 된 이연희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선배로서 조목조목 조언을 해주기도. 
강호동은 오륭을 보자마자 "손예진 씨한테 두들겨 맞는데 몸에 예능이 있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그에게 "손예진과 이연희 중 한 명을 고르라면?"이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오륭 또한 눈치껏 "이연희"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고 말이다.
이어 강호동은 오륭의 입수 신고식을 같이 치르는 등의 애정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오륭은 초콜릿 복근을 자랑해 반전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자신이 묵을 집으로 들어가 집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그리고 '섬총사2'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저녁 식사를 마친 오륭. 이날 그는 스펙, 복근, 허당기 등으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와는 180도 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에 생애 첫 예능인 '섬총사2'에서 제대로 활약한 오륭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반전 매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섬총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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