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17살차 극복”..이하늘♥모과, 열애부터 결혼까지 ‘11년 순애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21 09: 03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1년 열애한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하늘은 가요계에서 수많은 논란을 일으켜 ‘악동’이라고 불리지만 사랑할 때는 ‘순애보’였다. 무려 11년 동안 한 여자만 바라보고 결혼을 결심한 것. 네티즌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1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 것.

지난 20일 이하늘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가 직접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발표를 했다.
먼저 이하늘 측은 이날 “이하늘이 연인과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늘도 SNS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고 연인 ‘모과’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하늘은 연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거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도 담겨있다.
이하늘의 연인은 17세 연하로 종종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하늘은 지난 1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에게 여자친구가 없냐고 묻고는 구본승이 없다고 하자 “내 주위에 괜찮은 여자 있다”고 했다.
이어 이하늘은 “형이 한 10년 만나봤는데 괜찮아”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구본승은 소개팅이 아니라 여자친구 자랑에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11년 동안 여자친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에서는 여자친구에게 오래 전 자신의 신용카드를 넘겼다면서 “사랑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일단 경제적인 안정을 주는 거다”며 “내가 줄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좋은 걸 주는 거다”고 여자친구를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드디어 1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하늘과 모과. 두 사람을 향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하늘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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