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이주우, 주먹다짐→감정폭발..'반전 과거사' 드러났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21 07: 53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주우의 반전 과거사가 드러났다.
이주우는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 ’ (극본 임수미 / 연출 최규식, 정형건 / 기획 tvN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에서 친모와 이지우(백진희 분)의 어머니(이지현 분) 사이에서 마음 아픈 사연을 지닌 ‘이서연’ 역으로 열연 중이다.
20일 방송에서 이주우가 분한 이서연은 이날 두 어머니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복잡한 사연을 겪으며 감정을 표출했다. 지난 2004년에서는 클럽에서 만난 남자에게 친모에 대한 비아냥거리는 말을 들었을 때, 과감하게 주먹을 날리기도. 클럽남과 난투극을 펼친 후 자신을 보러 올라온 지우 어머니와는 딸로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며 막내로서 애교를 부렸다. 모성애를 향한 감정이 그리웠을지를 실감케 했다. 

현재에서 친모의 집으로 들어갔지만, 결국 친모의 알콜 중독과 폭언을 감당하지 못해 다시 집을 나왔다. 이 과정에서 친모의 폭언이 나오면서 왜 이서연이 꼬였을지에 대한 서사들이 드러났다.   
극 말미 이지우(백진희 분) 집에 들어가게 됐고, 우연한 사진발견으로 지우 어머니의 아픈 상태를 알게 되며 충격 받았다. 사업실패 등 여러 악재를 겪은 이서연이 어머니들과 화합하고 이지우와도 화해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이서연은 친엄마와의 상처를 통해 어째서 그가 이지우에게 얄미운 짓만 골라 하며 살았는지를 짐작케 했다. 자신과는 반대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이지우가 부러웠던 것. 특히 이서연은 자신과 다른 환경에 있는 선우선(안우연 분)에게 이혼녀라는 거짓말을 함으로써 선을 그은 상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주우는 그동안 작품에서 톡 쏘는 매력과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한 것과 180도 다른 상황 속 섬세한 감성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복잡 미묘한 사연을 지닌 이서연 캐릭터를 이주우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낼 지 주목된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식샤를합시다3 : 비긴즈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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