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모과와 결혼"…이하늘, 48세에 시작될 '가수→남편' 인생2막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21 10: 03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10월 10일 결혼한다. '악동' DJ DOC에서 한 남자의 남편으로 인생 2막을 이어가는 이하늘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하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한다. 11년째 사랑을 키워온 연인 '모과'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로써 이하늘은 공개연애 9년만에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악동 그룹 DJ DOC이자 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이하늘은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 '모과'의 존재를 밝혔다. 여자친구의 애칭인 '모과'는 대중에게도 익숙할 정도로, 이하늘은 오랜 시간 '모과'와 연인 관계를 이어가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 발표 이후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이하늘은 1994년 DJ DOC '슈퍼맨의 비애'로 가요계에 데뷔해 댄스팝과 힙합을 절묘하게 섞은 대중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삐걱삐걱', '런 투 유', '나 이런 사람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2007년까지 범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MBC '놀러와', Mnet '슈퍼스타K5'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예능감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뜬다'를 통해 낚시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이하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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