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영화 '더 킹' 이후 차기작으로 '안시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조인성은 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발표회에서 "고구려 역사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고, 국사책에서 배운 양만춘이라는 인물에 호감이 있었다"며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안시성'을 선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식 감독은 고대사인 고구려 시대를 다루면서 고증 면에서 어려운 점을 전했다. 김감독은 "고대사이다보니 잊혀진 역사다"라며 "고증이 가능한 부분은 최선을 다했고, 안시성 부분은 상상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