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강영미, 극적 역전극으로 펜싱 女 에페 결승행...銀 확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21 20: 45

강영미(광주서구청)가 펜싱 여자 에페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강영미는 21일(한국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센드라와시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서 쿵만와이(홍콩)와 연장 혈투 끝에 13-12로 거짓말 같은 역전극을 만들었다.
강영미는 시종일관 박빙 승부를 벌였다. 강영미는 3라운드 8-11로 끌려다니다 종료 47초를 남기고 11-12, 34초 전 12-12 동점을 만들며 거센 추격전을 벌였다.

기어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강영미는 시작 7초 만에 전광석화와 같은 찌르기로 천금 결승점을 얻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강영미가 개인 커리어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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