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경북도청)이 꾸준한 페이스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은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개인 혼영 400m 결선에서 4분37초43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은메달을 차지하며 자신의 개인 통산 첫 아시안게임 메달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1위는 오아시 유이(일본)가 4분 34초 58로 차지했다. 3위는 시미즈 시키코(일본)가 4분 39초 10을 기록했다.

2레인에서 출발한 김서영은 초반부터 밀리지 않고 세계 랭킹 1위인 오아시와 선두 경쟁을 펼쳤다. 중반 오아시가 치고 나왔으나 김서영은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했다.
결국 김서영은 오아시에 이어 2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었던 인천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김서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며 한을 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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