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김지민을 마음에 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웨얼이즈 마이 배꼽? 비스 코미디 페스티벌 특집'으로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김지민이 출연했다.
비스 MC들이 김준호에게 과거에 김지민을 마음에 품었는지 질문했다.
김준호는 "과거 연습생으로 김원효 양상국 김지민이 왔었다. 내가 연습생들 밥을 늘 사준다. 산채비빔밥으로. 그날 지민이를 보자마자 비싼 소고기로 메뉴를 변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사주고 싶더라고. 근데 그때 지민이만 데리고 가면 명분이 없으니까 10명 정도 다 데리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MC들은 김대희에게 해외 활동의 성과에 대해 물었다. 김대희는 "이미 영화도 찍었다"며 중국영화 '오빠'를 언급했다.
또한 "영화에서 두 곡이 나오는데 OST도 제가 불렀다"며 "중국과 외교 문제로 상영은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호는 "시사회를 했는데, 후배들이 다 갔는데 졸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이 경조사 느낌, 의무적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김대희가 출연한 한중합작 코미디 영화 '오빠'는 한물간 ‘아재 DJ’가 한국에서 쫓기듯 중국으로 건너간 후 여주인공을 만나 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깨닫고, 역경을 극복하면서 다시 DJ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한국의 배우 김대희, 여자 주인공으로 중국의 차세대 신인 배우 도도가 출연했다.
rooker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