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디오스타' 박나래 "신지훈, 모임에서 김지민만 챙겨" 스캔들 제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21 21: 16

김지민의 새로운 스캔들이 제기됐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웨얼이즈 마이 배꼽? 비스 코미디 페스티벌 특집'으로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김지민이 출연했다. 
MC들이 김준호에게 과거에 김지민을 마음에 품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김준호는 "연습생으로 김원효 양상국 김지민이 왔었다. 내가 연습생들 밥을 늘 사준다. 보통 산채비빔밥으로. 그날은 지민이를 보자마자 비싼 소고기로 메뉴를 변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사주고 싶더라고. 근데 그때 지민이만 데리고 가면 명분이 없으니까 10명 정도 다 데리고 갔다"고 덧붙였다. 
변기수는 김대희의 K본부 최우수상 수상에 의혹을 제기했다. 
변기수는 "2007년에 대박 코너 두개가 있다. '까다로운 변선생' 그리고 '대화가 필요해'. 솔직히 말해서 개그콘서트의 꽃은 엔딩이다. 그때 봉숭아학당 잠시 폐교됐을 때 제가 10개월 간 엔딩 코너였다. 최우수 코너상 만큼은 엔딩을 10개월 하고 있으니 변선생을 기대하고 있었다. 근데 시상식 12월인데 11월에 극단적인 일이 일어났다. 시상식 3개월 앞두고 김대희가 삭발을 했다. 그러면서 최우수상과 코너상 모두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아닙니다. 그때 저는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김지민의 평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김준호는 "저는 옷을 못 입어요. 아저씨에요. 관심도 없어. 그런데 평소 패션 지적을 하는 지민이 때문에 엄선해서 차려 입고 갔다. 보자마자, 김지민이 '뭐야? 뭐예요 이거? 본인이 입은거야 코디야?' 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셀프 폭로를 잘 한다는 김지민. 
김지민은 "일중독에 걸린 것처럼 일에 많이 빠져 있었다. 그런데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주변에 돌아보니 다 시집 장가를 가고 나 빼고 다 연애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 다 만나고 다니자 하니까 매일 매일 술을 마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김지민이 요즘 뱃사람처럼 술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김지민의 스캔들을 폭로했다. 김대희는 "공연장에 김지민이 키 190cm의 남자와 같이 왔다"고 말했다. 김지민이 "신지훈씨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신지훈씨가 유독 모임에서 김지민만 챙긴다"며 "단체방에서 '김지민, 나랑 만날거냐?'라고 한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김지민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내저었다.
박영진과 권재관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영진이 '개그맨 후배들이 김대희와 2차에 가기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박영진이 "선배님이 워낙에 후배들을 사랑한다. 비전이라든지 바른 이야기를 해준다. 1차에서 진지파티, 근데 2차에 가서도 계속 그런다. 좋은 내용인데 2차까지 그러니까"라고 전했다.
김준호가 여관에서 지낼 정도로 힘들 때 변기수에게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사건이 터지고 강화도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는데 기수가 찾아왔다. 술자리에서 갔는데 기수가 갑자기 울었다. '형같이 좋은 사람이' 근데 기수가 술자리 도중에 화장실에 갔는데 안 와서 가보니까 만취해서 쓰러져 있었다. 그냥 두고 빨리 올라왔다. 다음날 기수가 '쓰레기'라고 했다. 사람들도 많고 무겁고 그래서 혼자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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