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거짓말 하면 안되니까" '서른이지만' 신혜선, 이아현에 솔직 고백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21 22: 22

신혜선이 이아현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신분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유찬의 엄마 공현정(이아현)이 갑작스레 귀국해 집을 방문했다. 
공현정이 우서리(신혜선)를 보고 "맞죠? 우리 애들 돌봐주시는 도우미 분? 왜 이렇게 젊으시지, 업체에서는 40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찬과 공우진(양세종) 모두 우서리가 도우미라고 대답했다. 
우서리가 우진에게 "어떻게 해요. 절 제니퍼로 아는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우진은 "나도 누나 오랜만에 보는거라 걱정끼칠 수 없다. 2시간만 이렇게 있자"고 했다. 
우서리는 유찬의 엄마를 보고 "근데 어디서 뵌거 같은데"라고 이야기했다. 
제니퍼는 의문의 여인인 황미정(이영은)과 만났다. 황미정은 "처음엔 못 알아봤다. 다른 사람 같아 지셔서. 집에 교복 입은 학생들 드나들던데 혹시 결혼하신건가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보니까 반갑네요"라고 말했다. 
제니퍼는 "의외네요. 나같은 사람 두번 다시 안보고 싶어할 줄 알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공현정에게 거짓말했던 것이 불편했던 우서리가 공항으로 향하던 공현정의 차를 세웠다. "죄송합니다 저 도우미 아니에요. 저 이 집에 얹혀 살고 있다. 거짓말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이 집에서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현정이 "화분 명당자리 알려준 것도, 뚫어뻥으로 천장창 가르쳐준 것도 당신이에요?"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애들이 아가씨 지켜주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 이유 있다고 봐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공항으로 향했다. 
공현정을 바래다주고 온 공우진이 우서리에게 2시간만 넘기면 되는데 왜 그랬냐고 했다. 서리는 "거짓말 하면 안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맑은 서리의 모습에 우진은 또 다시 심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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