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찍히면 죽는다' 차은우의 허당美, 얼굴 천재의 반전 매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22 06: 56

이 정도면 '신이 내린 똥손'이다. 여는 상자마다 쓸모없는 물건만 쟁취하더니 결국 길치로 인해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렇게 차은우의 허당 매력이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네이버 V앱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신개념 마트 서바이벌 '찍히면 죽는다:마트전쟁'(이하 '찍히면 죽는다')에서 차은우와 리지가 막판 대결을 펼친 가운데 리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네이버 오리지날 콘텐츠이자 네이버 V라이브 웹 예능인 '찍히면 죽는다'는 마트 쇼핑을 주제로 한 리얼리티 쇼를 접목시킨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섯명의 선수들이 마트 곳곳에 숨어있는 카트를 찾아 쇼핑게임을 벌인다. 하지만 카메라에 찍히면 게임에서 사망하게 되고, 최후로 살아남은 1인은 카트에 담은 물건을 가질 수 있다.

'믿고 보는 제작사'로 소문난 플레이리스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스릴감 넘치는 서바이벌에 마트라는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소재가 더해져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 홍진영, 차은우, 리지, 김도연, 피오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대결 방식으로 극적 재미를 높였다. 특히 차은우는 완벽한 외모와는 조금 다른 허술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을 지켜보며 조심하던 '조심쟁이' 차은우는 카트도 없는 상태에서 에너지 드링크부터 수박까지, 계속해서 쓸모없는 아이템만 발견해 '신이 내린 똥손'에 등극했다. "휴대폰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지만, 그것 역시 빈상자였다. 
이에 차은우는 "나 운이 안 좋은가봐", "나 지금 카트도 없다"라며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막판 리지와의 계산대 통과 대결에서는 계산대를 잘못 찾아 결국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길치'라는 별명까지 얻고 말았다. 똥손에 쫄보, 길치까지 획득한 차은우의 반전 매력은 끝까지 '찍히면 죽는다'의 재미 포인트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열일곱’ ‘옐로우’ ‘꽃엔딩’과 현재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 중인 ‘에이틴’ 등 1020대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전 세계 조회수 8억 뷰의 기록을 달성한 제작 스튜디오다. /parkjy@osen.co.kr
[사진] '찍히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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