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식샤를합시다3' 윤두준, 낙지먹방만 봐도 '두준두준' 설렌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22 07: 28

 '식샤를합시다3' 윤두준이 또 한번 먹신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번엔 오리백숙과 낙지코스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에선 2005년 구대영(윤두준 분)이 입대를 앞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의 구대영도 '먹신'의 위엄을 뽐냈다. 이지우(백진희 분)는 구대영을 위해 계곡에서 오리백숙, 닦볶음탕 등을 먹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주며 살뜰히 챙겼다. 구대영은 "군대가면 너의 먹카리스마를 못봐서 어떡하냐"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구대영은 오리고기를 먹음직스럽게 흡입했다. 다른 친구들도 고기를 싸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으며 보는 이들의 입맛들 돋구었다. 
반면 현재의 구대영도 식성은 여전했다. 구대영은 퇴사를 기념해 선우선(안우연)과 낙지 코스를 먹었다.
구대영과 선우선은 낙지냉면으로 시작해 낙지와 육회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품은 낙지탕탕이, 호롱구이, 연포탕 등을 도전했다. 음식의 비주얼부터 두 사람의 먹는 모습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구대영은 선우선에게 배달앱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처럼 윤두준은 백진희, 안우연과의 호흡뿐만 아니라 먹방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2005년 구대영의 풋풋함과 현재 구대영의 성숙함을 확연히 다르게 표현하면서 극의 몰입도도 더하고 있다.
이미 윤두준은 시즌1, 2에 이어 시즌3까지 ‘식샤 시리즈’를 든든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상황. 매회 물오른 연기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선 어떤 먹방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일지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식샤를 합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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