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안 모임 '낯선 대학'이 '낯선 마켓'을 연다.
지난 2016년 1월 7명으로 시작된 낯선 대학은 "내가 보는 이 세상, 과연 전부인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 최초 7인이 7명씩 초대해 50여명의 인원으로 1기를 시작했다. 2기에 이어 3기로 이어진 낯선 대학은 다양한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꺼내는 '사람책' 읽기를 비롯해 다양한 유닛 모임을 통해 대안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낯선 대학 3기는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실제 상품을 사고 파는 플랫폼을 통해 '낯선 마켓'을 연다.

복합문화공간 행화탕에서 열리는 이번 낯선 마켓은 중고 물건 거래를 하는 '플리마켓'-기부 물품 판매 '두더지 마켓'-소수정예 '스페셜 살롱마켓'으로 구분된다.
낯선대학 3기 구성원으로 구성된 낯선 마켓은 오는 9월 1일 열린다. / 10bird@osen.co.kr
[사진] 낯선 대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