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콜로라도)이 1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했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8회 등판했다.
첫 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1볼에서 스트라이크 3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을 잡았다. 이어 트래비스 얀코우스키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사 후 마누엘 마고에게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땅볼 안타를 맞았다. 이어 좌타자 코리 스판젠버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주심의 볼 판정이 아쉬웠다. 1,2루에 주자를 놓고 프레디 갈비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말 콜로라도 공격에서 오승환은 대타 게라르도 파라로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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