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3실점’ 류현진, 시즌 첫 패전...평균자책점 2.27(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22 14: 35

류현진(31)이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가 2-5로 패하며 류현진(3승)은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2.27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번 타자 야디어 몰리나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타일러 오닐에게 좌측 홈런성 큰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가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2회도 무실점 행진이 계속됐다. 류현진은 마르셀 오수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폴 드종은 146.3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제드 저코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사구에 맞아 선취점을 뽑았다. 후속타자로 류현진이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작 피더슨의 아웃으로 추가점은 없었다.
3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해리슨 베이더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다저스는 콜튼 웡의 땅볼타구에 1루 주자 베이더를 2루에서 잡았다. 투수 다니엘 폰세델레온이 희생번트로 웡을 2루에 보냈다. 마르티네스의 적시타가 터져 세인트루이스가 1-1 동점을 이뤘다. 류현진은 몰리나에게 역전 투런포까지 맞으며 갑자기 난조를 보였다. 
타일러 오닐의 평범한 3루 땅볼을 저스틴 터너가 잡아 1루에 송구했다. 맥스 먼시가 포구에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를 살려줬다. 타일러 허니컷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류현진의 상태를 살폈다. 류현진은 오수나에게 3볼로 몰렸다. 류현진은 삼진으로 겨우 위기를 넘겼다. 
전열을 가다듬은 류현진은 4회 첫 타자 폴 데용을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저코에게 다시 2루타를 허용했다. 베이더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웡을 고의사구로 거른 류현진은 투수 폰세델레온과 승부했다. 류현진은 삼진으로 추가실점을 막았다.
4회말 다저스가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 대신 브라이언 도저가 타석에 서면서 류현진은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을 패배위기서 구해내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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