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호날두는 아내 조지나, 네 아들 크리스티아노 주니어, 알라나 마티나, 쌍둥이 형제 에브라, 마테오와 나란히 단란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호날두의 고급 빌라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가족과 함께”라는 메시지와 함께 유벤투스 응원가인 #FinoAllaFine를 태그했다. 팬들은 불과 10분 만에 백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좋아요’를 누른 팬들이 800만 명을 돌파하며 호날두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호날두는 지난 7월 11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700만 유로(약 1530억 원)였다. 호날두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세리에A 명문에서 새 출발을 했다.
호날두는 19일 이탈리아 베로나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유벤투스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호날두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유벤투스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