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첫 국제무대' 이화준, 태권도 80kg급 결승행 쾌거 '銀확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2 19: 08

첫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화준(22, 성남시청)이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화준은 2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kg급 4강에서 17-16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이화준은 결승전에 진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라팔로비치는 4강에서 살레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4-2로 꺾었다.

이화준은 1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을 내줘 2-1로 끌려갔다. 2라운드에서는 두 차례나 머리 공격을 내줬지만 연속 공격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도 팽팽했다. 이화준은 발을 이용한 몸통 공격과 상대의 감점으로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6-16으로 맞섰지만 결국 이화준이 막판 귀중한 1점을 보태며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화준은 앞서 8강에서 사무엘 토마스 하퍼 모리슨(필리핀)을 27-18로 꺾으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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