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너의결혼식' 박보영♥김영광,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깜짝흥행 가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3 07: 39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부터 의외의 1위를 기록하면서 로맨틱 코미디로서 깜짝 흥행을 예고했다.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박보영의 매력이 관객들의 호감을 산것으로 보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22일 하루 동안 9만 9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총 누적관객수는 13만 339명. 
'너의 결혼식'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극장가의 스릴러로 호평을 받으며 흥행중이었던 '목격자'를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 분)와 그녀만이 운명인 황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두 남녀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담았다.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연대기를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다. 
박보영은 승희 역을 통해서 현실적인 캐릭터로 돌아오면서 호평을 얻었고, 김영과 역시도 승희의 마음을 얻기 위한 순수남으로서 매력을 드러내면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위는 '목격자'(조규장 감독)로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순항중이다. '목격자'는 9만 35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인 '너의 결혼식'과 6천여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쟁쟁한 대작들을 뚫고 역주행을 기록했던 만큼 또 한번 역주행하는 기적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3위는 '공작'(윤종빈 감독)이 차지했다. '공작'은 6만 97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428만 9217명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너의 결혼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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