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요정’ 블랙핑크, 기록 행진은 ing..싸이 'DADDY'도 넘었다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23 10: 30

그룹 블랙핑크가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SQUARE UP’으로 K팝의 역사를 새로 쓰며 '신기록 제조기', '조회수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블랙핑크는 음원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에서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신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 1억 뷰까지 천만 뷰 단위의 걸그룹 최단 기록을 모두 새롭게 작성했다. 이어 1억 5천만 뷰부터는 보이그룹까지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했고 2억 뷰는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무려 11일이나 앞당긴 33일 만에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세계 모든 가수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공개 24시간 기준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대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로써 '휘파람'부터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STAY' ‘뚜두뚜두’까지 제작된 6편의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 뷰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블랙핑크의 기록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최근 3억 7천만 뷰를 넘어서며 싸이의 ‘DADDY’ 뮤직비디오 조회수인 3억 6천만 뷰를 제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한 블랙핑크는 7월 말 유튜브 공식 계정 구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하며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란 'YouTube 파트너 어워즈'의 하나로, 일정 구독자 수를 넘긴 운영자에게 증정하는 최고 트로피이자 인기 유튜버의 상징이다.
블랙핑크는 23일 오전 8시30분 기준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10,991,836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최고 기록이며, K팝 아티스트 중 싸이 다음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처럼 명실상부 유튜브 최강자로 도약한 블랙핑크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첫 번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월드 스타 행보를 알린 블랙핑크는 올 연말, 해외 걸그룹 최초로 일본 교세라돔에 입성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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